백윤식1 위험한 상견례 (지역감정, 송새벽, 가족코미디) 솔직히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전라도와 경상도라는 소재가 2011년에도 여전히 통할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극장을 나서니 259만 명이라는 관객수가 말해주듯, 이 민감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힘이 느껴졌습니다. 위험한 상견례는 지역감정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가족 코미디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 왜 위험했을까?혹시 여러분도 결혼 앞두고 상대방 부모님을 처음 만날 때 긴장했던 기억 있으신가요? 이 영화의 주인공 현준(송새벽)은 그 긴장감에 '출신 위장'이라는 위험한 선택까지 더해야 했습니다.현준은 전라도 출신의 순정만화 작가입니다. 여기서 순정만화 작가란 주로 로맨스를 다루는 만화를 그리는 창작자를 의미하는데, 영화에서는 현준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성격을 드러내는 .. 2026.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