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영화고지전 #신하균 #고수 #이제훈 #한국전쟁영화 #전쟁영화추천 #2011년영화 #장훈감독 #영화리뷰1 고지전(2011) 참혹한 6.25의 끝자락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한 뼘의 땅을 더 차지하기 위해 죽음의 고지를 오르내렸던 이들의 기록, 영화 고지전(2011)을 다시 꺼내 보았다. 총성 없는 협상장 뒤에서 벌어지는 가장 처절한 육탄전, 그리고 그곳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전쟁 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묵직한 경지를 보여준다. 애록고지, 그곳은 지옥인가 일상인가영화는 남과 북이 서로의 주인이 수없이 바뀌는 '애록고지'를 배경으로 한다. 내가 이 영화를 관람하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고지를 점령하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병사들의 모습이 마치 일상을 사는 사람들처럼 무뎌진다는 점이다. 죽음이 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비극적인 상황이다. 평소 나는 전쟁 영화를 볼 때 대규모 .. 2026.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