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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2019), 4명의 감독이 그려낸 아이유의 다채로운 얼굴

by 취다삶 202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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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르소나》는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임필성,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네 명의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감독들이 단편 영화를 만들어 묶어낸 옴니버스 프로젝트입니다. 하나의 뮤즈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여, 우리가 알던 아이유의 모습 이면에 감춰진 낯설고 매혹적인 페르소나들을 끄집어냅니다. 사랑, 분노, 질투, 꿈 등 인간이 가진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감각적인 영상미와 실험적인 서사로 담아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이유라는 배우가 가진 폭이 얼마나 넓은가'를 새삼 실감하게 합니다.

 

 

페르소나(2019) 넷플릭스 영화 포스터
페르소나(2019) 넷플릭스 영화

 

 

 

 

 


네 가지 시선, 네 가지 색깔의 이야기


각 단편은 감독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러브 세트: 테니스 코트 위에서 벌어지는 기싸움을 통해 사랑과 질투의 감정을 뜨겁게 묘사합니다.
썩지 않게 아주 오래: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성이 자신의 연애 방식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냅니다.
키스가 죄: 친구를 위해 나선 복수극이 예기치 못한 코믹하고 당혹스러운 상황으로 번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밤을 걷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죽음과 사랑에 대해 깊은 사색을 던지는 서정적인 이야기입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이 작품들은 옴니버스 영화가 가질 수 있는 파편화된 재미를 극대화하며, 단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짧고 강렬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배우 아이유, 그 가능성을 입증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아이유라는 배우가 가진 흡입력이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 자칫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인물로 변신하여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밝고 친근한 모습 뒤에 숨겨진 서늘함, 엉뚱함, 그리고 깊은 고독까지. 네 명의 감독이 각기 다른 페르소나를 투영했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그녀의 연기는 이 영화를 단순히 아이유의 팬들을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한 예술적인 실험으로 완성했습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가끔 잊어버리곤 해. 그게 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이 대사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 고정된 이미지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주인공의 내면을 잘 보여줍니다.

 


영화 정보


개봉일: 2019년 4월 11일
감독: 임필성,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84분
주연: 아이유(이지은), 배두나, 박해수
정보 출처: 넷플릭스 영화 리스트

 


스트리밍 안내 -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단, 플랫폼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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