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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2024, 서도철이 돌아왔다 이번엔 신입과 함께

by 취다삶 202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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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다시 돌아왔다. 영화 베테랑2 2024는 1편의 통쾌함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세대와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변화를 더해 돌아온 작품이다.

 

베테랑(2024) 영화 포스터 사진
베테랑(2024)

 


베테랑 형사와 신입, 세대 차이가 만드는 갈등과 협력

 

베테랑2 2024는 서도철(황정민)이 새로운 사건을 맡으면서 시작된다. 이번 사건은 1편보다 더 복잡하고 조직적인 범죄와 맞닿아 있고, 그 수사 과정에서 신입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함께하게 된다. 오랜 경험으로 몸이 먼저 반응하는 베테랑과 이론과 원칙 중심으로 움직이는 신입이 만나면서 세대 차이와 방식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이 세대 갈등 구조가 이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1편에서 서도철이 조태오라는 강렬한 악과 맞붙는 구도였다면, 2편은 서도철 내부에서 새로운 관계와 갈등이 만들어진다. 사건이 점점 커지면서 두 사람이 협력하게 되는 과정이 단순한 버디무비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두 배우의 실제 에너지 차이가 그 공식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준다. 황정민의 안정감과 정해인의 새로운 에너지가 맞물리면서 만들어지는 장면들이 이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라고 느낀다.

 

황정민의 안정감, 정해인의 새 에너지

 

베테랑2 2024에서 황정민은 여전히 서도철이다. 1편에서 보여줬던 유머와 추진력, 정의를 향한 고집이 그대로 살아있다.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서도철이라는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있다는 걸 2편에서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안정감이라는 표현이 이 배우에게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한다.
정해인의 박선우는 이 영화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기존 정해인의 이미지와는 다른 형사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황정민과의 케미를 만들어낸다. 서도철의 방식에 부딪히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정해인 특유의 에너지가 영화에 활력을 더해준다. 두 배우의 조합이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건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맞아가는 흐름이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만 빌런의 존재감이 1편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조태오라는 캐릭터가 남긴 강렬한 인상이 너무 컸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2편의 악역이 그만큼의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1편 대비 임팩트가 줄어든 느낌이 영화 전체의 긴장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750만 관객, 코로나 이후 한국 영화의 현실 속 대흥행

 

베테랑2 2024는 약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편의 1341만 명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지만, 코로나 이후 한국 영화 전반의 흥행이 줄어든 현실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충분히 대흥행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 자체가 줄었고, 한국 영화 전체가 예전만큼의 흥행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그 안에서 750만이라는 수치는 베테랑이라는 시리즈가 여전히 관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베테랑 형사와 신입이 함께 현실적인 범죄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는 단순한 속편의 반복이 아니라 시리즈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라고 느낀다. 빌런의 존재감이 아쉽다는 점과 1편의 임팩트를 완전히 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지만, 황정민의 서도철이 건재하고 정해인이라는 새로운 에너지가 더해진 만큼 시리즈의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서도철과 박선우가 함께 맞닥뜨린 범죄 조직과의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는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스트리밍 안내 — 글 작성 시점 기준 넷플릭스, 왓챠에서 감상 가능하다.

 

단, 플랫폼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 후 이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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