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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예정 MCU 영화 (2025년 이후 출시 예정)

by 취다삶 2025. 10. 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2025년 이후에도 활발한 확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공식 라인업과 루머를 종합해 보면, 페이즈 6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서사 구조와 멀티버스 확장, 그리고 신 캐릭터들의 합류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이후 개봉 예정인 MCU 영화들을 중심으로, 향후 마블 영화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될지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마블영화_개봉 예정 MCU 영화 (2025년 이후) 포스터 사진
마블영화_개봉 예정 MCU 영화 (2025년 이후)

 

 

 

 

멀티버스 서사 확장과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2025년 이후 MCU의 핵심은 단연코 '멀티버스'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페이즈 4~5의 흐름을 보면, 멀티버스 개념은 단순한 세계관 확장이 아닌, 서사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Avengers: Secret Wars)’는 이 멀티버스 사가의 정점을 찍는 작품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크릿 워즈는 원작 코믹스에서 다양한 세계가 충돌하며 하나의 ‘배틀월드’로 통합되는 대형 이벤트를 다루는데, 이는 현재 마블 영화들이 전개하고 있는 ‘칸(콘커러)의 제국’, ‘로키 시즌 2의 TVA’,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스토리입니다. 특히 '칸 더 콘커러(Kang the Conqueror)'의 등장은 단순한 빌런이 아닌, 시간과 멀티버스를 지배하려는 존재로, 타노스 이상의 위협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다수의 분신들과 다른 시간선에서의 버전들이 주요 MCU 작품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설정은 2025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Avengers: Kang Dynasty)’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시크릿 워즈는 그 후속작으로 전체 세계관의 재정비 또는 리부트를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멀티버스를 통한 다양한 히어로들의 등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폭스의 엑스맨, 판타스틱 포, 심지어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세계관 캐릭터들까지 자유롭게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MCU 팬덤의 기대치를 극도로 높이고 있습니다. 기존 캐릭터들과 신 캐릭터, 그리고 과거 영화 속 히어로들이 한데 모이는 대서사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시크릿 워즈는 단순한 이벤트 영화가 아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대 교체’이자 ‘세계관 리셋’을 의미하는 작품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2030년대까지 이어질 새로운 MCU 플랜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신규 히어로의 등장과 리부트 프로젝트

2025년 이후의 MCU는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의 퇴장을 일부 마무리하고, 새로운 세대의 히어로들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블레이드(Blade)’의 리부트입니다. 2026년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기존의 마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어두운 분위기의 뱀파이어 헌터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아카데미 수상 배우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 Ali)가 주연을 맡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블레이드는 마블의 ‘미드나잇 선즈(Midnight Suns)’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고스트 라이더, 문 나이트, 블랙 나이트 등 다크 히어로들을 포함하는 새로운 서브 세계관의 기초가 될 전망입니다. 또 다른 큰 리부트는 ‘판타스틱 포(Fantastic Four)’입니다. 이 작품은 2025년 개봉 예정으로, 마블 최초의 슈퍼히어로 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MCU에 본격 편입시키는 시도입니다. 감독은 ‘완다비전’의 맷 샤크만(Matt Shakman)으로 확정되었으며, 다양한 캐스팅 루머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판타스틱 포는 단순히 네 명의 슈퍼히어로를 넘어서, 리드 리차즈의 멀티버스 실험, 닥터 둠의 세계관 내 위치 등 수많은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MCU의 세계관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엑스맨(X-Men)의 MCU 편입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과 2026년 사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더 뮤턴트(The Mutants)’라는 타이틀로 프리프로덕션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는 기존 폭스 엑스맨 세계관과의 완전한 단절 혹은 일부 계승을 통해, 새로운 캐스팅과 이야기 구조를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찰스 자비에, 매그니토, 울버린 등 주요 캐릭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리부트 될지에 따라 팬들의 반응도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신세대 히어로인 ‘아이언하트(Ironheart)’, ‘미즈 마블(Ms. Marvel)’, ‘아메리카 차베즈(America Chavez)’ 등의 솔로무비 또는 팀업 무비도 기획되고 있으며, 디즈니+ 시리즈를 통해 도입된 이들이 영화 세계관으로 어떻게 확장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블 페이즈6 이후의 장기 플랜과 전략

MCU는 2025년 이후 페이즈 6의 마무리와 함께, 전체 서사의 재정비 및 장기적인 세계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와 극장 개봉 영화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마블은 최근 ‘로키 시즌 2’와 ‘완다비전’, ‘팔콘과 윈터 솔져’ 등에서 실험적인 구성과 서사적 깊이를 통해 단순한 팬서비스가 아닌, 세계관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에는 극장판 영화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선택과 집중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연간 4편 이상의 MCU 영화가 개봉되었지만, 최근에는 과잉 공급으로 인한 피로감이 제기되며, 마블 스튜디오 내부에서도 일정 조정과 질적 강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디펜더스 사가’와 같이 다크한 세계관, ‘코스믹 사가’로 불리는 은하계 중심 이야기, 지구 기반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팀 구성 등으로 나뉘는 서브 세계관 중심의 전략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코스믹 사가’의 중심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후의 새로운 우주 히어로들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노바(Nova), 실버 서퍼(Silver Surfer), 갈락투스(Galactus) 등의 캐릭터들이 이에 포함되며, 이들이 은하계 단위의 위협을 다루는 새로운 어벤져스 혹은 가디언즈 팀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즈니는 중국 시장, 인도 시장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지역 기반 캐릭터와 서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인도계 히어로 ‘카말라 칸’, 한국계 캐릭터 ‘실크’ 등의 활약이 디즈니+ 또는 영화로 전환될 가능성도 큽니다. 이처럼 마블은 향후 10년간 글로벌 시장 다변화,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포용, 서사적 깊이 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더 넓고 깊은 MCU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결국, 마블 페이즈 6 이후는 단순한 히어로 확장이 아닌, 세계관의 ‘정돈’과 ‘방향성 확립’이 핵심입니다. 캐릭터와 이야기가 풍부해지는 만큼, 팬들의 몰입과 선택도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2025년 이후의 MCU는 단순한 히어로 영화의 범주를 넘어서, 거대한 멀티버스와 서사의 실험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 리부트된 전설의 팀, 그리고 기존 팬들이 기대해 온 세계관 연결 요소들까지 모두 합쳐, 마블 영화는 다시 한번 진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팬이라면 지금부터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MCU의 미래,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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